국내 유통사의 세대별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젊은층은 네이버를,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쿠팡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40대 이하 연령에서는 쿠팡과 네이버페이 인덱스 간 큰 차이가 없으나 50대 이상은 쿠팡과 2위 유통사의 결제액 격차가 커지면서 쿠팡 중심 소비가 강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원격의료시스템에 있어서 유럽내 선도적인 규제와 운용하는 프랑스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건강 관리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프랑스 '공중보건법'은 원격의료 서비스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와 의료 전문가 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캐나다 양대 철도회사들이 22일 직장폐쇄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 물류대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주요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일로 북미를 잇는 공급망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아 미국의 경제 활동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NPR은 해설했습니다.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또 올립니다. 전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부동산 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높인데 이어 우리은행도 인상 릴레이에 합류했습니다. 시장에 역행하는 대출 금리에 금융소비자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뛰면서 가계 빚이 불어나자 대출금리를 높여 수요를 억제하겠다는 게 이유입니다. 금융당국이 21일 가계대출 점검 회의를 열고 은행권 대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 속도 조절을 강조한 이후 대출 문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은 더 뚜렷해졌습니다.
2022년 65세 이상 연금수급자들이 월평균 연금으로 65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최대지급액보다는 조금 많지만, 노후생활비로는 여전히 부족해 ‘용돈’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미취업자의 절반, 무주택자 4명 중 1명은 연금에 전혀 가입하지 않아 노후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22일 ‘2022년 연금통계’ 자료를 통해 2022년 기초연금·국민연금·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라도 받은 65세 이상 인구는 1년 전보다 41만4000명 늘어난 818만20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스마트폰엔 처음부터 수십개의 앱이 설치돼 있습니다. 일정 관리, 계산기, 메모 등 대부분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공장에서 갓 나온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앱들을 '선탑재앱'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선탑재앱 중에는 왜 깔려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앱도 있습니다. 통신사 앱, OTT 앱, 음악 스트리밍 앱 등 유료 앱들이 그렇습니다.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소비자 입장에선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하나하나 삭제해야 하는 데다 몇몇 앱은 지우는 것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