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도입한 중소형 쇼핑몰들의 월 거래액이 1년간 약 4배 증가했다. 직진배송은 다양한 판매자들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CJ대한통운’, ‘딜리버스’, ‘오늘의 픽업’ 등 배송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서울 지역은 낮 2시 전까지 주문 시 당일 자정 전에,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6월 출시됐다.
지난 2023년 2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6조 4,916억에 달한다. 2021년 187조 784억 원 대비 10.4% 증가한 액수로, 연간 거래액으로는 관련 통계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쇼핑,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던 물류거점(이하 물류센터)들이 언젠가부터 하나둘씩 도심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온라인 쇼핑 주문 폭증에 따라 교외가 아닌 소비자와 인접한 도심 안으로 거점을 옮겨오는 셈이다.
배달의민족이 옷·화장품 등 중소상공인 상품 배달에 나선다. 외식자영업 대상 배달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6일 서울 송파·강남구 개인판매자 대상 배민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5월엔 강서·마포·영등포구로 확대할 예정이다.배민스토어는 음식 외에 꽃·건강식품·편의점 상품 등 우리 동네 다양한 상품을 배달하는 퀵커머스다. 그동안은 CU·러쉬·정관장·스노우폭스플라워 등 대형 브랜드만 입점했으나 지역 중소상공인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롯데글로벌로지스)과 파스토 용인1센터(파스토)가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심사를 거쳐 충북 진천에 있는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파스토 용인1센터가 최종심사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에 대규모 일반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주)하나증권, (주)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주)현용홀딩스와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상천물류단지는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 12만 3326㎡ 부지에 물류, 지원,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한 일반물류단지로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하나울산로지스틱스 등은 이 사업에 5683억 원을 투자한다.
“삐삐삐….”10일 경기 파주시의 알코올 전용 감지 센서 장비 생산업체 센텍코리아.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가 부착된 차량에 올라 장치에 숨을 불어넣자 요란한 경고음이 귓가를 때렸다. 차량 밖에서도 들릴 만큼 큰 소리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동 버튼을 눌렀지만 엔진은 요지부동이었다. 음주 측정기에 ‘FAIL(실패)’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떴다. 500cc 맥주 두 잔을 마시고 체험용 차량에 올랐던 기자는 실제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처럼 얼굴이 붉어졌다.
강원도 강릉에 큰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강릉 한 카페 사장이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카페 사장이 산불 진화에 동원된 공무원들에게 공짜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오늘 하루 허씨 카페에서 공짜로 나간 커피는 500잔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강원도 강릉 강문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허모(42) 씨는 오늘(11일) SNS를 통해 "고생해주시는 분들께 아주 작은 나눔을 하겠다"며 "소방, 경찰, 군인 그리고 다른 공무원분들도 쉬러 와도 된다. 당분간 커피를 무상 제공하겠다"고 알렸습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소프트뱅크는 올해 들어 ‘선불 선도계약(포워드 세일)’을 통해 알리바바 주식 72억달러(약 9조5450억원)어치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가 현재 보유 중인 알리바바 지분은 3.8%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에도 알리바바 지분을 23.7%에서 14.6%로 축소해 340억달러(약 45조원)의 현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