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모빌리티 전반의 AI 및 디지털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커넥티드카와 디지털 물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각오다. 최근 KT는 CEO 선임 문제로 다소 뒤숭숭하다. 그러나 KT는 모빌리티와 같은 신사업 전략에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로서 2011년부터 열려 올해 13회째다. 이번 대전에는 물류 관련 스타트업(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50개 기업이 총 780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시스템, 서비스 등을 홍보한다.
씨제이대한통운(000120)은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기존 WMS를 순차적으로 LoIS WMS로 전환한다. 신규 수주 고객사 대상으로는 LoIS WMS를 적용할 계획이다. WMS는 제품 입출고, 이동, 재고 등을 추적·관리하는물류 운영 솔루션이다.
전 세계 공급망은 앞으로도 정치, 경제, 생태 사이에 계속 끼일 것이다. 더 많은 지역화가 있을 것인지 아니면 근린지 지켜볼 일이다. 의문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 경쟁에서 누가 이기고 누가 질 것인가? Logistics Management의 다그마르 트레핀스에 따르면, 다음으로 로지스틱스 전문가가 2023년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논의합니다. 많은 요인이 관련되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운송 및 물류업계의 많은 화주들과 업체들은 현재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경남 함양군이 지난 4년여간 추진해왔던 쿠팡 함양물류센터 건립이 무산되고 난 뒤 의도치 않은 양측의 책임 공방 논란과 사업 무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함양군은 쿠팡으로부터 사업 포기 공문을 받은 뒤 지난 14일 “투자협약서에 따른 모든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조기 착공을 기다려온 함양군으로서는 당혹스러운 입장”이라며 쿠팡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자 쿠팡 측은 “원인이 함양군의 소극 행정과 약속 불이행에 있음에도 함양군이 사실을 왜곡하여 사업 철회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발표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학창시절 12년간 학교 폭력(학폭)을 당한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해 이른바 ‘현실판 더 글로리’라 불린 표예림(28)씨 사건과 관련해 학폭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온라인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지난 13일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이날 오전까지 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서울의 공유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120t의 수돗물을 써 집주인에게 84만원의 공과금 폭탄을 안긴 중국인 부부의 행동이 예약 취소를 거부한 데 대한 복수로 전해졌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 숙소를 예약한 중국인 부부가 집주인이 예약 취소 요청을 거부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수돗물과 전기, 가스 등의 밸브를 모두 틀어놨다고 보도했다.
수도권 일대에 주택 2700여 채를 보유한 이른바 ‘미추홀구 건축왕’ 남모 씨(61)에게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17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건축왕’으로부터 전세 사기를 당한 20, 30대 청년이 극단적 선택을 한 건 2월 말과 이달 14일에 이어 세 번째여서 추가 희생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