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는 경남 창원시에 동남권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컬리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 처음으로 신규 물류센터를 가동했다. 물류센터는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자리를 잡았다.신규 물류센터는 총 8층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기능을 두루 갖췄다.이로써 컬리는 대구시와 울산시, 부산 및 기타 경상권 주요 도시의 고객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컬리가 5일 식목일을 맞아 꽃다발과 화분 등 다양한 화훼 상품을 확대 출시한다. 신선 식품에 적용해온샛별배송을 통해 싱싱한 꽃과 식물류를 새벽에 만나볼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마켓컬리는 2020년 2월 화훼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벽 배송 최초로 화훼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상품을 확장해오며 서비스 출시 당시 8종이었던 제품군은 현재 농부의 꽃, 꼬티에, 포켓플라워 등 자체 브랜드를 포함해 총 80여종으로 늘어났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유통·물류업계가 해외 사업에서 잇따라 보폭을 넓히고 있다.업계는 특히 국내외 판매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시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 액수는 47억2천457만달러에 달했다.지난해 연평균 달러-원 환율(1천292.2원)을 고려하면 6조1천억원이 넘는 규모다.
미국 대형마트 체인인 월마트가 오는 2026년까지 매장의 65%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을 20% 이상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앞서 물류창고 업무직 중심으로 2000명 넘는 직원에 대한 해고 방침을 밝힌 지 며칠 만이다.
LG화학이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택배상자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포장용 랩을 주워담아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6일 CJ대한통운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전국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이를 PCR 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든 다음 CJ대한통운에 공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와 협업해 자사 사내 카페에서 로봇을 이용한 실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6월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업 통한 서비스 공동 개발 및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