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과잉으로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던 물류센터가 수년 후 ‘백조’로 탈바꿈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으로 물류센터 임차수요는 꾸준한데 최근 몇 년간 물류센터 착공이 급감해 갈수록 공급부족 상황으로 바뀔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에 이어 다시 동결됐다.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된 것은 역대 처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6일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작년, 올해와 같은 7.09%입니다.
'건강을 해치는 ‘나쁜 식품’의 대명사로 낙인찍힌 초가공 식품은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지만 특정 식품 유형에 따라 위험 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최악의 초가공 식품 두 종류를 꼽으면 설탕 또는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가당 음료와 가공육입니다. 바로 가당 음료(탄산음료와 과일 주스 등)와 육류·가금류·생선 가공 식품(베이컨, 핫도그, 치킨 소시지, 빵가루 입힌 생선제품, 살라미 샌드위치 등)이었습니다.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미국 IT 기업에 원격근무자로 취업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미국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보안회사 ‘노비포’(KnowBe4)는 지난 7월 원격 IT 일자리에 카일이라는 이름의 숙련된 지원자를 채용했습니다. 카일은 자신이 미 워싱턴주에 거주한다면서 회사 노트북 컴퓨터를 워싱턴주 자택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의 실제 국적은 북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