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배송 전쟁은 글로벌 현상입니다. 미국 아마존은 지난달 “미국 내 60개 대도시에서 멤버십인 프라임을 통해 주문한 상품의 60%가 당일 또는 다음 날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당일 배송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국에 55개 이상의 당일 배송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드론(무인기)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문턱을 넘었습니다. 아마존은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지상 감시자의 시야를 벗어나는 거리까지도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연간 5억 건의 드론 배송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체국이 중고 거래 사기 등을 막기 위해 발송한 내용물을 수취인이 사진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소포 물품 사진 서비스’를 수도권, 경남권, 충청권 주요 우체국 134개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발송인의 요청하면 우체국에서 촬영한 물품 ‘사진’을 소포 접수 완료 후 수취인에게 전송하며 소포 1통당 사진 1매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용 수수료는 1,000원입니다. 수취인은 포스트톡(우체국앱)이나 카카오톡, 네이버톡톡으로 사진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재화 소비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부문별로 온도 차이를 보이면서 향후 경기 회복을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3.8로 전월보다 1.1% 증가했습니다. 4개월 연속 증가했던 전산업 생산지수는 3월에 2.3% 급락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영국의 글로벌 회계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기업용 버전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 및 재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PwC는 전 세계 직원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PwC는 미국에 7만5000명, 영국에 2만6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오픈AI가 자사의 AI 제품을 재판매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픈AI는 생성형 AI 고도화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유료 구독과 엔터프라이즈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