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주문한 상품을 주문 당일 받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아마존 등 기업들도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당일배송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진이 인천공항GDC 자체 통관장 케파를 두 배로 늘려 중국 대형 플랫폼의 한국 진출에 대응합니다. 한진의 자체 통관장 운영 케파는 기존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늘어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건 (23.02 기준) 가운데 26% 이상을 소화하며 국내 특송 업계 1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 산하 미국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완전 전기식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아틀라스는 높은 압력을 가한 기름을 매개로 동작을 전달하는 기존의 유압 방식이 아닌 전기 구동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들과 협력해 향후 수년에 걸쳐 아틀라스를 계속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우선 새로운 아틀라스 로봇은 모기업인 현대차의 차세대 자동차 제조 공정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최근 무료 배달이 배달앱 3사에서 실시됨에 따라, 매장에서의 실제 판매 가격과 배달앱 상 판매 가격을 비교하는 이용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각에선 이번 무료 배달을 계기로 자영업자가 배달앱에서 임의로 가격을 더 올려 받을 수 있다는 의구심도 보이고 있습니다. 무료 배달로 인해 소비자 편익은 높아졌지만,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 퍼센테이지는 여전히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17일 배달업계 등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오는 23일부터 음식 메뉴의 배달 주문 가격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같은 가게를 표시하는 문구인 ‘매장과 같은 가격’ 표시 제도를 일부 지역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대 노출키로 했습니다.
10만~2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을 판매 중인 중국 스마트폰 회사 트랜션(Transsion)이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트랜션은 지난해 1분기까지 스마트폰 판매 상위 5개 업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중국 비보를 꺾고 5위로 부상했습니다. 이후 매분기 출하량을 늘려가면서 지난해 4분기에는 오포를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4위가 됐습니다. 트랜션은 연말연초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더 늘려 오포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트랜션의 성장세는 앞으로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14억 인구 대국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