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마트는 주요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물류운영사 입찰을 위한 RFI를 발송했습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입찰 내역은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3사의 물류운영으로 물동량 규모는 상품가액 기준 월평균 9,600억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이냐오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의욕적으로 출발한 자체 배송망은 1년 만에 문을 닫고 CJ대한통운을 핵심 파트너로 맞이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쉽게 늘지 않는 물량, 통관 지연 등을 차이냐오 자체 배송망 실패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통관 지연 문제로 인해 배송망에 참여한 국내 업체들의 피해는 컸다고 말했습니다.
대만에서 로켓배송을 시행하는 쿠팡의 현지 투자금액이 36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로켓배송 서비스를 처음으로 대만에 이식한 쿠팡이 해외 진출 1년 반만에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쿠팡의 대만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쿠팡을 통한 한국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현지 수출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부터 국내 인수·합병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HMM 매각이 끝내 무산되면서 정부의 재매각 의지에도 불구하고 강행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데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해운업계 큰손인 HMM의 손발이 묶이면서 업황 불황을 감안해 추진되던 업계 재편도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책임공방 역시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의 1분기 경제가 2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둔화 조짐이 보이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인하 시점을 당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문제는 기조적 물가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물가가 연율 3.7%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불황 속 물가상승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나온 것입니다. 물가를 잡기위해서는 고금리를 더 오래 유지해야하지만, 자칫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딥엘 라이트 프로는 사용자가 글을 쓸 때 원하는 스타일, 어조에 맞춰 더 정확한 표현을 제안한다는 게 딥엘의 설명입니다. 딥엘 측은 “딥엘 라이트 프로는 기존의 문법 교정 툴과는 달리, 초안 작성 과정부터 단어와 문구, 글의 어조 등을 AI 기반으로 제안해 실시간으로 완성도를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는 딥엘 라이트 프로로 작문을 할 때 ‘격식’, ‘비격식’ 등 어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학술’ 같은 작문 스타일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인이 유언으로 재산을 남기지 않은 가족에게도 상속분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간병 등을 하거나 재산 형성에 기여한 가족의 기여도 유류분에서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도 나왔습니다. 대가족 시대의 여성 등 장남이 아닌 자녀에게도 상속분을 보장해주기 위해 1977년 도입된 유류분 제도가 47년 만에 수술대에 오르면서 상속제도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