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Connecting Compete 보고서를 통해 ‘2023 물류 성과 지수(LPI: Logistics Performance Index)’를 발표했다. LPI는 세계은행이 2년마다 139 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무역물류성과지수다. 평가 항목은 ▲통관 ▲인프라 ▲국제배송 ▲물류역량 ▲추적 ▲정시성 6가지이며 전 세계 물류 전문가들이 5점 척도로 평가한다. 올해 LPI 점수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싱가포르의 LPI 점수는 4.3점으로 전 항목에서 4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인프라 점수가 4.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편의점이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 ‘담뱃가게’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 3년간은 매출이 대형마트를 앞지를 정도로 커졌다. 최근 고물가 심화로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 상품들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여기에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인구의 구조적 변화도 편의점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는 당분간 편의점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올 1분기 풀필먼트 서비스 로켓그로스를 통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으며, 1분기 매출의 7%, 전체 제품 판매량의 4%를 차지한다”며 “셀러는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한편, 고객은 폭 넓은 상품의 로켓배송을 이용하게 되면서 더 많은 거래량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각국의 대러 제재와 대형 국제 선사 및 외투기업의 철수로 인해 물동량이 많이 감소할 것이라는 일각의 비관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2022년 러시아 항만 물동량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8억 4150만 톤을 기록했다. 위기 상황에서 화주와 운송사들은 신규 협력 파트너 국가를 발굴하고 대체 운송 경로를 개발·확대해 물류의 흐름이 발트해 등 서부에서 극동, 남북 방향 등 다방면으로 분산됐으며 특히 아시아와 인접한 극동 지역이 러시아 물류에서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했다.
페레고 부사장은 아마존이 날씨 등을 고려한 운송 경로, 운송 계획을 세울 때 AI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존은 AI를 이용해 재고를 배치할 위치를 파악한다. 페레고 부사장은 “고객과의 거리를 줄이고 배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고를 배치할 위치를 결정하는 문제는 매우 복잡하다”며 “서비스 비용을 낮추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재고 배치”라고 말했다.
이은철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현실적으로 인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물류현장에서 구인난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택배, 화물운송, 수출입 물류현장에서 외국인 고용 확대가, 중장기적으로는 물류자동화·스마트화 전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악의 빙하기를 보내고 있는 반도체 메모리 시장에 또 하나의 변수가 등장했다. 낸드플래시 글로벌 2위 기업인 일본 기옥시아와 4위 업체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C) 간 합병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기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의 인수합병(M&A)이 속도를 내며 거래 구조를 확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중 갈등 심화 여파로 탈(脫)중국화에 속도를 내는 아이폰제조업체 애플이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아이팟도 인도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인도 텔링가나주 KT 라마 라오 IT 및 산업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대만의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콩가르 칼라안 시에 5000억 달러(6706억 원)를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라오 장관은 이번 투자로 2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매일 아침 가볍게 커피를 마시면 기분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술과 담배가 모두 건강에 엄청난 해를 끼치는 것으로 판명 난 상황에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호품으로 남은 게 커피다. 이와 관련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소개한 더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는 법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