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직접 매입한 상품과 동일하게 오픈마켓 판매자 상품을 배송해준다. 오픈마켓 1위 사업자인 네이버의 아성을 위협하는 동시에 물류대행료로 수익 창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7일 물류 전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로켓그로스'를 론칭했다.
유럽이 심상치 않다. 이달 초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파업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이 불씨가 독일, 이스라엘로까지 이어지면서 외신에서는 이 불씨가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이번 ‘파업 도미노 현상’으로 인해 글로벌 물류중심지인 유럽지역의 물류도 현재 정상적인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해양수산부(해수부, 장관 조승환)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1호 항만재개발사업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의 역사와 앞으로의 개발 계획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신항 개장 이후 항만기능이 쇠퇴한 북항 일원을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낙후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간 항만 운영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되돌려주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29일 ‘반복되는 물류센터 산재 사망사고, 고용노동부는 현장 특별근로감독 즉각 실시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29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39분 경 경기 이천시 동원로엑스 물류센터에서 운반용 지게차 작업 중 지게차가 넘어지면서 지게차를 몰던 현장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진 것으로알려졌다.
수도권에 인접한 충북 진천군이 음성군에 이어 물류창고 난립을 막기 위한 조처에 나섰다.진천군은 '유통형(물류창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정예고는 최근 무분별한 대형 물류창고 입지에 따른 교통체증, 민원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지침안은 지역 내 3만㎡ 이상 규모로 추진하는 유통형(물류창고) 지구단위계획 검토와 국토교통부 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에서 규정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과 별개로 물류창고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검토에 적용한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자국에서 체포돼 구금 중인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다고 확인했으며 "미국이 한국보다 먼저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마르코 코바치 법무부 장관은 이날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경기도 고양시 주민인 이모(47)씨는 최근 둘째 딸 고등학교에서 보내 온 수학여행지 수요조사 안내문을 받아 보고 깜짝 놀랐다. ▲1안(案) 부산 50만원 ▲2안 제주도가 70만원 ▲3안 일본이 90만원 ▲4안 대만 150만원으로 예상보다 소요 비용이 컸기 때문이다. 이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첫째 때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30만원이 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수학여행 기본 시작이 50만원이라니 부담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후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경제가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경제의 장기 침체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 경제는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상태다. 루블화의 가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20%나 하락했고, 지난해 가을 단행된 30만 명 규모의 징병 탓에 러시아 기업의 절반 정도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