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리나라 연간 택배물량은 51억 5천만 건으로 2020년(33억 7천만건) 보다 52.9%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1인 연간 100건을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이같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C-커머스(China-commerce), 경쟁(Competition), 소비자편익(Consumer benefit), 비용절감(Cost down) 등 4C로 꼽았습니다.
올해 3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시장은 견고한 수요세와 공급 지연으로 인한 변동성이 두드러졌으며 임대료와 관리비가 상승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A급 물류센터의 순흡수면적은 197,023평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이는 176,319평의 신규 공급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미국 화물 운송업계의 선구자인 트럭 운송회사 JB헌트(NAS:JBHT)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면서 장기화한 미국 운송 산업의 불황이 완화될지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점진적이지만 트럭 운송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열차로 당일배송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물류 트레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생활물류 트레인은 기존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에 화물전용 객차를 추가 연결하는 방식으로 평일 하루 1회 운행합니다. 도로 상황이나 기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한 신속성도 장점입니다. 역과 역 사이 이동은 코레일이, 역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습니다. 코레일은 우선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경부선 상행열차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운영 방안과 사업성을 검토해 차츰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4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 계획(2025~2027년), AI(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운영 계획 등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 회의 안건의 주요 내용을 브리핑했습니다. 'AI와 함께 성장하는 민간 주도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이라는 정책 목표를 세우고 ▲클라우드 도입 전면화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도입을 전면화합니다. 교육 분야는 클라우드 기반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금융 분야는 망 분리 규제 완화가 대표적입니다. 이를 통해 혁신 사례를 늘려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내가 꿈꾸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기본소득'으로 혜택을 받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챗GPT를 선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만든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사진)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옛 월드코인)의 전 세계 첫 공식 행사인 '어 뉴 월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트먼은 이날 오픈AI CEO가 아닌 월드 공동 창업자로 무대에 섰습니다. 그는 알렉스 블라니아와 월드코인(WLD) 개발사 툴스포휴머니티(TFH)라는 재단을 공동 창업했습니다. TFH가 지난해 7월 선보인 WLD는 인공지능(AI) 시대 '인간 증명'과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만든 가상화폐로 빗썸, 바이낸스 등에서 거래됩니다. 월드코인은 최근 월드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