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단체 등은 배차 시스템 개편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단거리 우선 배차를 병행하는 정책을 추진합니다. 그동안 AI 기반 배차 정책은 알고리즘에 수락률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가까이에 있는 택시보다 수락률이 높은 먼 곳에 있는 택시에 손님이 우선 배차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 편의 관점에서 승차 거부, 택시대란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업계 및 이해관계자 간 지속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발생한 빈대의 절반 가까이가 고시원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서울의 빈대 발생 건수는 총 89건으로 이 가운데 43.8%가 고시원에서 나왔습니다. 시는 각 자치구에 고시원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한 뒤 시에 등록된 고시원 4852곳을 방문해 빈대 발생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자 및 관리자, 거주자 등의 동의를 얻어 고시원별로 방 한두 개의 침대, 매트리스, 장판 등에 빈대나 그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는 방식입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소주, 맥주 등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도입해 가격 인하를 유도합니다. 국산 주류와 수입 주류 간 과세 역차별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취지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세법 시행령’과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국내 제조 주류에 대해 내년 출고분부터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만큼 차감한 과세표준에 주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