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t 2. 국가물류기본계획으로 본 물류 정책의 변화상 2000년 1월 28일 일부개정 된 화물유통촉진법에서 효과적인 물류체계를 위해 20년 단위로 하는 국가물류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명시하면서 국가의 전체적인 물류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5년 단위로 5번에 걸쳐 발표됐으며 시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수정·보완 되어 왔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다양한 정책의 변화도 볼 수 있지만 당시의 물류 상황과 시장 환경은 물론 경제적인 상황까지 확인 할 수 있으며 물류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선 또한 확인할 수 있다. 23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물류기본계획을 통해 확인해보자.
# 쿠팡의 로켓, 대만 어떻게 뚫었나…K이커머스 진출 ‘나비 효과’는 쿠팡이 로켓배송으로 대만에 진출한 지 1년째다. 지난해 10월 대만에 진출한 쿠팡은 지난 4월 현지 앱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한 이후 쭉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선방하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의 초기 로켓배송 사업은 한국 초기 사업보다 큰 성장세를 나타내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쿠팡의 ‘속도전’과 ‘가격전’이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중개하면서, 대만에 ‘K이커머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CJ대한통운의 CJ 이천2 풀필먼트센터와 풀무원엑소후레쉬물류의 음성물류센터, LX판토스의 남청라물류센터가 2023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았다.CJ 이천2 풀필먼트센터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로봇 분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입고에서 출고까지 논스톱으로 전 과정을 일원화해 처리할 수 있다. 음성물류센터(풀무원)의 경우 전자석을 이용한 자동분류기(소터, sorter)를 활용해 연간 72만 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특히 국내 식품업계로서는 최초로 갠트리로봇(제품이나 장치의 조립 과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을 도입해 신선식품을 판매매장 단위로 분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Part 2. 물류, 그리고 이미지 혁신 : “기업 비전과 정체성, 대중 모두 고려 해야” 물류산업은 택배 또는 소비재 관련 배송서비스를 제외하면 일반 대중에게 낯선 산업이며, 노동 강도가 세고 현장은 열악하다는 인식도 여전하다. 그러나 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물류기업들은 그리 많지 않다. 반면 다른 산업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삼고 있다. 특히 대외 이미지 개선 노력이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졌던 B2B 분야에서도 혁신 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은 물류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박찬석의 물류時論 / 도시물류의 이해(2/2) 도시물류 계획(정책)은 도시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여 물류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물류 수요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물류와 관련된 환경문제와 교통흐름 및 안전을 개선하여 도시경제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국가 전체 물류에서도 도시물류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물류 효율화를 위해서는 도시내 및 도시 유출입시 발생하는 물류를 적절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적∙국지적인 도시물류에 대한 개선대안(물류공동화, 물류시설 집단화, 물류인프라 확충 등 도시물류 개선 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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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치료에 고액 보험금?"…금감원 독감보험 제동 금융당국이 독감 보험 과열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1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한화손해보험 임원을 불러 독감 특약 한도가 과도하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보는 이를 고려해 법인보험대리점(GA)에 특약 가입 중단 안내문을 전달했다. 독감 특약은 가입자가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으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당초 10~20만원 수준이던 보장 금액이 수요 증가 등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늘어난 바 있다. 특히 한화손보가 지난 달 10일부터 특약 한도를 100만원으로 올리면서 가입 문의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보험금을 얻기 위한 과잉 진료 등 도덕적 해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10월 소비자물가 3.8%↑…석 달 연속 3%대 기록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1월 5.2%를 기록한 뒤 지난 7월 2.3%까지 꾸준히 낮아졌습니다. 그러다 지난 8월 3.4%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3%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상승폭은 9월 3.7%에 이어 더 확대됐습니다. 석유류 물가 하락 폭이 크게 줄고 농산물 물가가 오른 것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한집 안 살면 5000원 더”…넷플릭스, 韓도 계정 공유 유료화 앞으로 국내 넷플릭스 구독자도 ‘한 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면 무조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2일 넷플릭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이런 내용의 새로운 계정 공유 방침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같은 가구에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계정을 생성하거나 매달 5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월 5000원의 금액으로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최대 2개, 스탠다드는 1개까지 추가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