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가 지난해 80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택배 물동량이 더 늘어나고 있어 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 물동량은 41억2300만건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자율주행로봇의 인도 통행 허용을 앞두고 업계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식음료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면서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자율운행 로봇·주문 플랫폼·모니터링 시스템 삼각편대로 라스트마일 배달 시스템을 빠르게 구현하고자 한다”면서 “국내에서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물류부동산 업계에서 현재 진행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세종시의 물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사업비 9.6조 원을 들여 세종시와 구리시를 잇는 총 128.1km, 왕복 4~6차로의 신설 노선이다. 현재 서울과 안성을 잇는 1단계(72.2km)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단계는 안성과 세종을 잇는 55.9km 구간이다. 개통 시 서울~세종 통행 시간이 현재 108분에서 74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부고속도로 통행량의 12%(일 평균 1만 4,000대~2만 5,000대), 중부고속도로 통행량의 20%(1만 7,000대) 수준을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지스테크 도쿄 이노베이션 엑스포 2023(Logis-Tech Tokyo INNOVATION EXPO 2023) 참관기] 첨단 물류기술의 향연이 일본에서 펼쳐졌다. 물류신문사는 ‘일본 우수물류 벤치마킹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된 ‘로지스테크 도쿄 이노베이션 엑스포 2023(Logis-Tech Tokyo INNOVATION EXPO 2023)’은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첨단 물류기술전시회 중 하나다.
기업의 구성원들은, 본인이 소속된 조직 안에서 업무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관점, 타 조직과 타인간에 협업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본인의 R&R(Role & Responsibility)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를 잘 모르며 R&R의 깊이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다 보면 스스로, 능동적으로, 주도적으로 업무를 유지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보다는 수동적인 업무 유지 문화가 형성됩니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소송의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정부의 반독점 소송에서 제기됐던 것처럼 구글과 아마존을 분할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겨냥해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시작됐다. 현재 미국 검색 엔진 시장의 약 90%를 장악한 구글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를 다툰다
두산로보틱스가 유가증권시장(KOSPI)에 주식 상장을 완료하고 협동로봇 종합솔루션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두산로보틱스는 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색으로 래핑한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에 마련된 대형 북을 치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국내외 부동산 금융발(發) 위기설과 시장금리 상승이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위기설의 진원지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연체율 상승 추세가 둔화하는 등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본다. 또 부실이 일부 발생하더라도 국내 금융시스템 내에서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현장의 목소리는 좀 다르다.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PF대출 만기만 연장하는 사업장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만기가 연장되면 금융회사의 연체율이나 부실비율은 올라가지 않는다. 해외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