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일까지 기다려요? 주문하면 즉시 배달 갑니다.’ 음식 배달 앱으로 유명한 배달의민족은 최근 이 같은 문구를 내걸고 ‘가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치킨이나 피자를 시켜 먹는 것처럼 스마트폰, 노트북, 선풍기 등 각종 소형 가전을 주문 즉시 퀵서비스처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 업체들은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같은 배달 플랫폼에 잇따라 입점하고 있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무조건 빠른 배달을 택하는 ‘배달 속도전’이 가전 업계에도 번지고 있는 것이다.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가전 배달에까지 뛰어든 것은, 오프라인 가전 양판점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회사가 이미 보유한 배달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른 배송’의 강점을 접목해 시장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
|
|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일요배송’을 통해 각각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물량 확대 등에 나선다. 이에 따라 365일 배송을 표방한 쿠팡과의 배송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약점으로 꼽혔던 물류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테스트 중인 일요배송 도입을 검토, 도착보장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의 일요배송은 쿠팡을 겨냥한 서비스인 만큼 대규모 투자 및 배송 시스템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
|
# 세계 해운업계 2차 치킨게임 예고하다, HMM 이겨낼 힘 충분한가
삼국지의 ‘조조’를 연상시키는 최강세력 2M을 정점으로 그에 맞서는 오션 얼라이언스, 그리고 나머지 둘보다는 세력 측면에서 조금 부족하지만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디얼라이언스가 서로 나름의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해운업계의 균형이 시한부가 되어버렸다. 2M이 해체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2M은 2025년 1월부터 얼라이언스를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2M은 각각 새로운 얼라이언스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독자 생존하는 방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2M이 각자 노선을 선택했을 때, 해운업계에 엄청난 파도가 몰아닥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
|
|
# 물류센터 100곳의 힘… 쿠팡 ‘4연속 흑자’
쿠팡이 올 2분기(4~6월)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수년 동안 매년 수천억원 적자를 이어가던 쿠팡은 작년 3분기 첫 흑자를 냈다. 이후에도 올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가 예상된다. 쿠팡의 흑자 전환은 6조원 넘는 돈을 들여 전국 30여 곳에 100여 개 물류센터를 구축해 다른 업체보다 넓은 배송 지역을 확보한 ‘선(先) 투자 효과’와 최근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이 따라 하기 시작한 ‘멤버십 제도’를 통한 충성 고객 확보, 신사업으로 내놓은 쿠팡이츠(음식 배달 서비스)와 쿠팡플레이(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고객 이탈을 막는 시너지가 발휘된 덕분이라는 평가다. |
|
|
# 직구 폭증에 통관대란…"왜 안와" e커머스 민원 빗발
해외 직구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지만 통관 인프라 부족으로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관련 업체들의 하소연에 정부가 물류센터 및 통관장 신설 등의 계획을 발표했지만 가파른 시장 성장세를 따라가긴 모자란 수준이어서 인력 확대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
|
|
# 일본, 드론으로 이것까지 배송한다
일본은 2015년 말 시행된 개정 항공법으로 드론 비행 규제 방향이 결정됐으며, 사업화 무대가 마련된 이후 인프라 점검과 택배, 토지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와 실증 실험이 활발해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022년 6월 20일부터 100g 이상의 드론 등록이 의무화됐으며, 등록 의무화 이후 2022년 7월말까지 등록된 드론은 약 29만대에 이른다. 또, 일본 내 무인항공기 서비스로는 촬영과 농약 분사, 경비, 물류, 인프라 점검 등이 있다. 일본 내각관방 자료에 따르면 일본 드론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6년 154억엔에서 2027년 5,147억엔으로 10년간 약 3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
|
# “위험한 곳 서로 알려주자”…카눈 북상에 온라인 오픈대화 ‘활활’
네이버·카카오 등 국민 플랫폼이 운영하는 오픈대화 서비스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1951년 이후 처음 맞는 한반도 종단 태풍을 앞두고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려는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10일 네이버·카카오가 포털 사이트와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 중인 오픈대화 서비스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45분 기준 네이버 날씨 탭을 통해 제공되는 태풍 페이지에는 총 3만6302건의 제보가 올라와 있다. 이용자들은 이 페이지에서만 사진 1980장, 동영상은 1212개를 공유했다. |
|
|
# 9개 시·도서 소매판매 ↓…서비스업생산은 14개서 증가
올 2분기 9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4개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9개 시·도에서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제주(-7.4%), 대구(-5.0%), 전남(-4.9%), 광주(-4.6%) 등에서 소매판매가 줄었다. 반면 대전(5.4%), 부산(4.6%), 전북(3.3%), 경북(2.9%) 등 8개 시·도에서는 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늘었다. |
|
|
"CORN-WMS"핫하게 관리하고 업무 효율을 높여보자!
|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이번 이야기 어떠셨나요? E&C의 뉴스레터는 매주 월요일 아침에 🌞 발송됩니다.
(단, 월요일이 휴일이면 화요일에 발송됩니다.) |
|
|
(주)이앤씨지엘에스
대표전화 : 031-526-0035
본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16번길 11,(야탑동) 글라스타워 6층
이천센터.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경충대로597번길 66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