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물류 스타트업 대표는 최근 물류업계에서의 개발자 고용시장이 다소 잠잠해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올해를 한정으로 보면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에만 개발자를 영입하는 데 있어 필요한 액수가 몇 천만원 정도 감소했다”며 “실제 채용시장에서도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연봉 수준이 점차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LMD는 최종 배송 거점에서 구매자까지의 물류 서비스의 마지막 구간을 의미하며 익일배송과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빠른배송을 뜻한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입점사 등 대형 화주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사업에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신LMD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사 공개 모집 또한 신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운영 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단골 투자처로 떠올랐던 물류센터가 최근 곳곳에서 부실 신호를 보이고 있다. 높은 수익성을 좇아 너도나도 토지를 매입해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나섰는데 공급 초과 상황에 맞닥뜨렸다. 입주사를 채우지 못한 채 미분양 상태로 준공되는 사업장이 속속 늘어나는 추세다. 금리가 오르고 공사비까지 수직 상승하면서 대출받아 토지를 확보해 놓고 삽을 뜨지 못하는 사업장도 늘고 있다. 시행 사업주와 투자자는 손실이 불가피해졌고,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자금을 빌려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은 PF대출 부실 우려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기조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당기간 목표(2%) 수준을 웃돌 것이 예상되기에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점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8일 열린 ‘2023년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물가 전망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부총재보는 최근 금리인상 결정을 내린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 결정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물가가 예상경로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AI 컴퍼니’를 추구하는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제품과 서비스들을 통해 전년대비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022년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측정 결과 2조 4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2021년 2조 1062억원에 비해 18.4%(3,865억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 전년 대비 성장세는 ▲AI 돌봄과 AI콜 등 고령화로인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보이스피싱 수발신을 차단해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기술 등이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