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물류환경이 급변하면서 글로벌 공급사슬에 '채찍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채찍 효과는 다중 예측·일괄주문·가격 변동, 공급부족 및 할당 등이 원인이다. 채찍 효과는 공급사슬에 비효율을 초래하고 이를 해결하려면 데이터 가시성과 내부 관리 시스템 연동, 데이터 공유 및 공동 모니터링과 재고관리단위 최적화 전략 이행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비대면·비접촉 상품 구매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소매기업은 인터넷 쇼핑 증가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제조업체와 소매기업의 연관성에 변화의 기류가 돌고 있고, 오프라인 매장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온라인 판매 및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D2C(Direct to Customer)가 확대되고 있다. 소매기업은 인터넷 쇼핑 증가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고 △내점객 △수요량 △접객 등 3가지 관점에서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전통 물류기업에서 이커머스 물류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CJ대한통운 창립 제91주년 기념사에서 강신호(사진) CJ대한통운 대표가 "이커머스와 택배 등 미래 성장 엔진인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24시까지 주문된 상품을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네이버와 시너지를 높이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새벽배송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스마트 물류 사업을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 국경을 뛰어넘는 빠른 배송과 정확한 수요 예측 등이 물류업계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SI 업체들이 정보기술(IT)력을 앞세워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급증하는 물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이 필수라고 보고 있다. 정확하고 빠른 배송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로봇 등 각종 IT 솔루션 적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물류 운송 과정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적용을 통해 운송 중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윌로그는 (주)포스코인터내셔널과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POC(Proof of Concept)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철강, 에너지, 식량, 소재 등 사업군에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특성 상 국가간 거래 비중이 높다. 특히 다양한 원자재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경우가 많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 대표가 산업재해(산재)와 사망사고 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종철 대표는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산재 건수와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쿠팡의 산업재해 현황 자료를 발표하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을 꼬집었다.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일반(상용) 근로자는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8만4200명이 입사했다가 6만여명이 퇴사했다. 근로자 10명 중 7명이 입사 후 빠르게 퇴사한다는 의미다.
수출기업 실적 전망치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은 환율 상승으로 가뜩이나 높았던 원자재 가격이 더 오른 데다, 수출국 현지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와 함께 한국 경제의 양대 버팀목인 수출 전망까지 극도로 불투명해지고 있다. 우선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정부의 세제 지원 등 비상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한국무역협회와 수출업계에 따르면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과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를 올해 4분기 애로 사항으로 꼽는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어려움이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 비용 상승에 더해지면서 4분기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번역은 일상을 바꾼 대표적인 기술로 꼽힌다. 우리는 구글과 네이버(파파고) 덕분에 자료 리서치, 외국인과 대화 등 어렵지 않은 수준의 일상 번역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게됐다. 데이터가 쌓이고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번역의 완성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번역 앱의 양대산맥인 구글과 네이버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LG 등 국내외 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초거대 AI 언어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스타트업들은 빅테크 AI 번역이 해결할 수 없는 버티컬(전문) 영역을 구축하며 번역 시장의 틈새를 겨냥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만9000달러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바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장기 투자자들의 보유 전략과 대형 매도세의 부재를 이유로 회복세를 예견한다. 반면 약세론자들은 지금의 장세를 2018년 9~10월과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박스권을 유지하다가 11월 중순부터 -50%에 달하는 추가 하락이 발생했음을 언급하고 있다. 다만 증시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영국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에너지난 압박을 견디지 못한 기업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국의 25만개가 넘는 기업이 문을 닫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40% 증가한 수치다. 문을 닫은 기업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은 기업 규모를 구분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기준 영국 560만개 기업 중 95%가 직원이 9명 이하였다. 3분기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분석가들은 폐업이 가속화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태양광 발전을 하기 위해 버섯 재배나 가축·곤충 사육을 가장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정부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와 함께 농지 불법전용과 부정 활동 여부를 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위해 농지에 가짜 버섯재배사나 곤충사육사를 설치하는 행위를 강도 높게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30일 게임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네트워크 비용 증가를 이유로 국내 시청자의 원본 화질을 최대 1080p에서 720p로 낮추면서 유튜브 역시 비슷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구글이 이같은 내용을 공식화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4K 초고화질 서비스를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에게만 제공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일부 IT팁스터들을 통해 공공연히 퍼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트위치의 사례처럼 국내에서 동영상 화질을 고의적으로 낮출 경우, 정부의 법적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 E레터가 알려주는 건강상식!
#국밥,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
☞ 쌀쌀한 날씨에 땡기는 국밥!!
☞ 소화기능 저하와 나트륨 과다 섭취.....ㅠㅠ
☞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국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은 위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위염까지는 아니더라도 소화기능 저하와 나트륨 과다 섭취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소화액이 묽어진다. 소화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식초보다 강한 산도로 음식물을 녹이는 위산이다. 그러나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위산이 희석되면서 소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이러면 위 점막이 위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결국 위에 무리가 간다. 게다가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잘 씹지 않고 더 빨리,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실제 국에 밥을 말아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사 속도는 2.4분 빨랐고 섭취 열량은 75g 더 많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의 가능성도 크다. 국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이유는 밥을 말아먹으면 짠맛을 덜 느끼기 때문이다. 밥이 짠맛을 중화시키기도 하고 혀의 미각세포가 뜨거운 국의 짠맛을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위암의 인자 중 하나다. 게다가 국물엔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름이 많아 열량이 높다.